파동의 개념과 엘리어트 파동
기술적 분석에서 말하는 파동이란?
기술적 분석에서의 파동은 주가 차트 상에서 나타나는 가격 움직임의 패턴을 의미합니다. 파동 분석은 주가 움직임에 내재된 패턴과 흐름을 파악하여 향후 주가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추세 전환점을 찾고, 매매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술적 분석에서 파동은 상승 파동과 하락 파동, 주로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상승 파동은 주식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후 일정한 주기로 조정하는 패턴을 보이며, 하락 파동은 주식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후 일정한 주기로 반등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파동 분석은 다양한 도구와 지표를 사용하여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인 도구로는 엘리어트 파동 이론(Elliott Wave Theory)이 있습니다. 이론에 따르면, 주가 움직임은 5단계의 상승 파동과 3단계의 하락 파동으로 구성되며, 이를 파악하여 주가 예측을 시도합니다.
또한, 다양한 기술적 지표와 패턴 분석을 통해 파동을 식별하고 해석합니다. 예를 들어, 이동 평균선, 상대강도 지수(RSI), 볼린저 밴드, MACD 등의 지표를 사용하여 주가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파동을 인식합니다. 또한, 헤드 앤 숄더, 이중 바닥, 삼중 천정 등의 패턴을 파악하여 파동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파동 분석은 과거의 주가 데이터를 분석하여 향후 주가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사용되지만, 주식 시장은 예측이 어렵고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 100% 완벽한 예측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파동 분석은 확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분석 도구 중 하나일 뿐 다른 기술적 분석 도구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활용되어야 합니다.
엘리어트 파동(Elliott Wave)
엘리어트 파동(Elliott Wave)은 주식 시장에서의 기술적 분석에 사용되는 파동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랄프 넬슨 엘리어트(Ralph Nelson Elliott)라는 미국의 회계사가 개발했습니다. 엘리어트는 주식 시장의 가격 움직임에 일정한 패턴이 존재하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이를 파악하여 향후 주가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주가 움직임이 상승 파동과 하락 파동의 조합으로 구성된다고 주장합니다. 상승 파동은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한 후 일정한 주기로 조정하는 패턴을 보이며, 하락 파동은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후 일정한 주기로 반등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이러한 파동은 계속해서 반복되며, 더 큰 단위의 파동을 구성하는 작은 단위의 파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은 기본적으로 다섯 단계의 상승 파동(1, 2, 3, 4, 5)과 세 단계의 하락 파동(A, B, C)으로 구성됩니다. 상승 파동은 1, 3, 5 단계에서 상승하고, 2, 4 단계에서는 일정한 주기로 조정합니다. 하락 파동은 A, C 단계에서는 하락하고, B 단계에서는 일정한 주기로 반등합니다. 이러한 단계들은 피보나치 비율과 밀접하게 관련하여 길이와 시간에 대한 패턴을 형성합니다.
※피보나치 비율: 피보나치 비율은 이탈리아의 수학자인 레오나르도 피보나치가 발견한 신비한 비율로 연속된 2개 숫자의 합이 다음 숫자로 배열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1+2 = 3, 2+3 = 5, 3+5 = 8, 5+8 = 13, 8 + 13 = 21 이런식으로 이를 비율로 나타내면 0.618 0.382라는 숫자가 산출됩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현재까지도 많은 트레이더들이 주가 차트 분석과 다양한 기술적 지표를 사용하여 파동을 파악하고 예측하는 지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 패턴을 분석하여 주가의 현재 위치와 향후 움직임을 완벽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현재 주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기술적 분석 도구가 됩니다. 엘리어트 파동은 주식 시장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100% 완벽하게 반영하지는 못하므로 다른 기술적 분석 방법과 함께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으로 기술적 분석에서 자주 쓰이는 6가지 대표 항목인 캔들, 거래량, 이동평균선, 추세, 지지·저항, 파동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엔 새로운 주제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